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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테네포럼 시민아카데미(BACA) 시즌2' 기업가정신 강연

동아플페이팅 이오선대표, 파나시아 이수태 회장 강연

부산테크노파크는 중구 보수동 아테네학당에서 ‘부산아테네포럼 시민아카데미(BACA) 시즌2.부산기업정신탐험:나는기업이자 혁신이다'  기업가 정신 강연을 6, 7회차 개최했다.
부산아테네포럼 시민아카데미(BACA)는 지난해 3월 원도심 문화 활성화와 함께 지역 인문학이 급변하는 시대변화에 부응하면서 기술 및 혁신과 만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던 중 지역의 대표적인 인문 단체들과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처음으로 런칭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 5일에 동아플레이팅 이오선 대표를 초청해 제6회  '표면처리 혁신기업 동아플레이팅의 기업가 정신' 강연을 들었다. 스마트공장계 BTS라 소개한 이오선 대표는 동아플레이팅이 삼성이 찾는 기업, MZ가 좋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과정과 기업이 추구하는 경영가치와 기업가정신에 대해 자세히 다뤘다. 동아플레이팅은 3D업종의 대표인 도금공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5성급 호텔 같은 표면처리 공장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는 고민과 도전을 이어왔다. 과감하게 투자해 스마트공장을 빠르게 도입하고 삼성의 대중소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삼성의 DNA'를 이식받았다. 삼성이 지원한 3800여 개의 중소기업 중 동아플레이팅은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작년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취임 후 처음 찾은 기업이 동아플레이팅이 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한 안전하고 일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고 지역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 인재를 적극 채용하는 등 지역대학과의 상생협력에 노력해 왔다.
동아플레이팅 이오선 대표는 "원래 그런 산업인데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깨끗하고 안전한 회사를 만들까, 어떻게 하면 직원들이 떠나지 않고 청년이 찾는 회사를 만들 수 있을까 늘 질문하고 고민하고 실천했다. 질문하고 듣고 실행하다 보니 기회를 만나게 되고 결국 '되더라'라는 교훈을 얻었다"며 "동아플레이팅을 보니 '하니까 되더라'를 마음속에 남기고 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청년 직원들과의 소통을 이야기하며 "8시간동안 일하는 것이 힘들어 떠나는 것이 아니다. 일을 그만두고 싶게 만드는 5분의 어려움을 찾아서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2월 26일에는 파나시아 이수태 회장을 초청해 7회차 ‘친환경 에너지 혁신기업 파나시아의 기업가 정신’강연을 들었다. 파나시아 이수태 회장은 독서경영을 통해 성장한 노하우와 혁신, 도전, 가치창출, 네트워킹 등을 소개했다. 또한 세상에 없는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한 기술경영, 새로운 창조에 도전하는 ESG경영까지 상세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또한‘4선(先)경영’을 강조했다. 세계정세와 산업흐름을 파악하는‘선견’, 원천기술확보로 세계적 품질확보를 위한‘선수’, 글로벌마케팅 및 국내외 지적재산권 확보를 위하나 ‘선제’, 안정적 세계시장 점류 및 고객관리 등의 ‘선점’으로 불확실성 시대의 성공키워드로 경영철학에 반영했다. 파나시아는 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창조적 파괴로 기술을 혁신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 하는 등 이로움을 확산하고 경제를 확장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해 왔다.


파나시아 이수태 회장은 “독서경영을 통해 자존감을 불어넣고 책에서 배운 핵심내용을 현실 업무에 적용해가며 전 직원의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고 이야기했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부산의 대표적 기술기업인 파나시아는 독서경영을 직접 실천하고 조직 DNA로 정착시키며 성장해왔다”며 “파나시아의 34년에 걸친 성장 노하우를 시민과 교감하고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이 시간이 매우 뜻깊었다”고 전했다.



아테네포럼 시민아카데미는 4월까지 월 2회에 걸쳐 월요일 저녁 아테네학당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