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지능형기계기술단)는 지난 10월 15일 동명대학교에서 ‘조선‧해양플랜트 분야 공학 시뮬레이터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명대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2016년부터 5년에 걸쳐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조선해양 시뮬레이션센터’를 설립했다.
구축된 시뮬레이터는 노르웨이 콩스버그사의 제품군으로 선박의 유체동역학적 성능(파랑 중 저항추진성능, 운동성능, 조종성능, 선회성능 등), 해양구조물의 동적 위치(Dynamic Positioning) 제어 그리고 계류 시스템(Mooring System)의 평가가 가능한 3가지 분야이다.
삼성중공업(선박해양연구센터 센터장 김현조)은 그동안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수행할 해양플랜트 설계, 운송, 설치 및 운영과 관련된 내용을 『조선해양시뮬레이션센터』와 함께 공동개발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부산테크노파크, 동명대학교, 삼성중공업과의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전통산업의 재도약과 첨단산업으로 전환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