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난방 취약 계층에 실내난방텐트 무상 제공
부산테크노파크는 ㈜바이맘(대표이사 김민욱)과 난방 취약계층을 위한 적정기술로 지역 사회공헌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바이맘은 실내용 외풍차단 텐트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출발부터 에너지빈곤가구를 염두에 두고 시작해 지금은 해외 수출은 물론, 프리미엄 라인은 호텔에도 납품하고 있는 소셜벤처기업이다. 2012년 창업 첫 해부터 부산 매축지 마을, 경기도 산골 마을 등 1,000여 가구에 난방텐트를 제공했으며, 매년 난방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활동에 나서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실내난방텐트 220개를 난방취약계층에 무상 지급한다. 실내난방텐트는 사상구청, 부산진구청 등 기초지자체와 연계해 저소득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 등에 지급될 예정이다.
㈜바이맘 김민욱 대표는 “적정기술로 소외계층에 도움은 물론, 에너지정의도 실현하고, 제품군 다양화로 기업도 성장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적정기술에 대한 논의가 보다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좋은 사례가 쌓이면 좋은 문화로 정착된다”며 “기관의 특성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의 적극적인 추진과 함께, 바이맘과 같은 좋은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부산의 기업문화 정착에도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테크노파크는 부산경실련과 적정기술 수요발굴을 위한 워킹그룹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관 특성과 전문성을 활용한 기술 사회공헌활동은 물론, 지역시민사회단체 참여, 소외계층 공동체 지원 등 참여・활동형 사회공헌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