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과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을 통한 ESG경영 추진
부산테크노파크는 6월 15일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하는 ‘부산기업 상생투어’를 진행했다. 부산시민연대 소속 11개 시민단체 중 7개 단체가 투어에 동행했다.
부산TP는 지역 기업과 시민사회단체의 만남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동반성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투어를 마련했다.
부산경실련, 부산YWCA, 부산환경운동연합,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부산민예총, 부산생명의 숲, 부산YMCA 등 7개 시민단체 19명의 활동가가 이번 투어에 참여했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시민연대 내에서도 이렇게 종일 일정으로 여러 단체가 함께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며 그만큼 이번 상생투어에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 부산TP 김형균 원장도 버스에 같이 몸을 싣고 이동하며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과 틈틈이 의견을 나누었다.
전통 주력산업에서 성공적으로 미래성장동력산업으로 변모해 가고 있는 (주)파나시아(대표 이수태), (주)EM코렌스(대표 조용국), (주)리노공업(대표 이채윤)을 방문했다. 파나시아는 조선기자재에서 수소로, 코렌스EM은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자동차로 신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리노공업은 반도체 산업을 이끌고 있다. 그리고 이들은 지역의 대표 이슈인 지산학협력브랜치센터, 부산수소동맹, 2030 세계엑스포 미래산업기술포럼 등에서 적극 활동하고 있다.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대표 박재필)는 부산시와 함께 부산시 해양공간 관리를 위한 초소형 위성 BusanSat을 개발 중이며 2023년 발사 예정이다. 초소형 군집 위성 서비스의 기술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올해 100억 규모의 시리즈A투자를 받은 우주산업 유망 스타트업 기업이다.
부산TP 김형균 원장은 “시민사회와 시장이 단절을 극복하고 연결을 모색한 도시는 도시 에너지를 총집결해 빠른 성취를 이루었다. 이번 투어를 통해 지역 기업 기술혁신의 노력과 시민단체의 각 영역에서 전문적 활동력을 연결해낸다면 지역을 살리는 큰힘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