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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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OT ISSUE
소장(少壯)의 아이디어를 소장(所藏)하다
‘부산 소장 전문가 포럼’ 개최, 부산 14개 대학 신진 전문가 모여 지역 산업 육성 위한 연구활성화 및 정책 연계 방안 논의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은 6월 24일, 도모헌(수영구)에서 ‘부산 소장 전문가 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독일 산학협력 및 오픈이노베이션 모델(123 Factory, 이은서 대표), ▲부산시 대학 발전 지원전략(BISTEP, 채준원 본부장) 2개 발표을 진행했다. 이후 산업별 연구 및 협력 방안에 대한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됐다. ‘부산 소장 전문가 포럼’은 부산 지역 신진 연구자들을 위한 행사로, BISTEP에서 2015년부터 운영하다가 중단된 사업을 다시 부활했다. 본 포럼은 지·산·학·연 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가운데, 산업별 신진 전문가들이 현장의 연구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개최됐다.이를 위해 부산 소재의 △모빌리티 △에너지 △반도체 △메디컬 △항공 등 주요 산업 분야 교수들과 함께, 부산광역시 성희엽 정책수석보좌관, BISTEP 김영부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 주체들의 연구 역량과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부산 주력산업* 및 9대 전략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부산 주력산업 : △초정밀소재부품 △저온고압에너지저장공급시스템 △실버케어테크 △전력반도체 △수소저장·운송*부산 9대 전략산업 : △디지털테크 △에너지 테크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융합 부품소재 △라이프 스타일 △해양 △금융 △문화 관광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미래를 준비하는 신진 전문가들의 교류와 협력이 지역 산업 생태계 혁신의 밑거름이 되어 산업별 협력 모델을 함께 그려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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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HOT ISSUE
AI기반 ‘암 관리 전주기 서비스 특화 도시’ 전략 본격화
‘2025 BIG 바이오헬스포럼’ 개최, 부산형 암 관리 전주기 생태계 모델 구축 및 관련 산업 육성 논의
부산광역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7월 7일 아스티호텔(동구)에서 ‘2025 BIG 바이오헬스포럼 (부산 암 관리 전주기 서비스 특화 도시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지역 주요 병원, 바이오헬스 전문가, 관련 지자체 및 기관, 기업, 대학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2회째 맞이하는 이번 포럼은 부산이 보유한 대학병원, 종합병원, 의과대학 등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외국인 환자 유치 역량을 바탕으로, 암 관리 전주기 서비스 특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뿐만 아니라 부산이 암 진단-치료-관리를 아우르는 글로벌 디지털 헬스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 방사선 의학, 맞춤형 의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부산형 암 관리 생태계 구축과 전주기 생태계 모델 뿐 아니라 관련 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수영 부산 남구 국회의원, 성창용 부산시의원이 참석해 의료 및 헬스케어 관련 병원, 기관, 기업 및 대학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강대희 부산 바이오헬스 정책고문(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은 기조연설을 통해 “부산은 항만도시로 글로벌 인프라와 고령인구 비중, 상급종합병원 등 의료 인프라가 집약된 도시로 AI 기반 정밀 의료와 디지털 헬스케어를 활용한 암관리 특화 전략을 선제작으로 추진할 최적지이다”라며, “암의 전주기적 관리 체계를 갖춘 디지털 허브 도시로 부산이 자리매김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강연은 ▷(1부)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특화도시 부산 ▷(2부) 동남권 원자력 의학원을 아시아 암 허브로 ▷(3부) 병원 중심 암 특화도시 부산을 주제로 구성했다. 1부(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특화도시 부산)에서는 ▲암생존자 통합 건강관리 PHR(Personal Health Record)서비스(카카오헬스케어 상무이사 한민규) ▲디지털 헬스케어와 암환자 관리(휴레이포지티브 대표 최두아)를 주제로 AI기반 환자 지원 시스템 등을 제시했다. 한민규 상무이사는 고령자 돌봄과 가족 참여형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을 위해 AI 음성인식 기반의 데이터 구조화 및 정책 큐레이션 시스템을 제안했다. 최두아 대표는 실사용 데이터(RWD) 기반의 정밀의료는 글로벌 수준의 서비스로 도약할 수 있으며, 부산은 이를 실현할 병원 및 인프라 역량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2부(동남권 원자력의학원을 아시아 암허브)에서는 ▲방사선의 의학적 이용과 암치료 허브 구축(동남권원자력의학원 원장 이창훈) ▲방사선 의약품 진단제와 치료제를 활용한 암 극복(퓨처켐 대표 지대윤)이 소개 됐다. 이창훈 원장은 양성자치료기 도입, 동위원소 기반 치료, 원전 인근 공공의료 확충 등 다각적 접근이 소개되었으며, 지역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 구축 필요성과 특별법 제정을 위한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지대윤 대표는 미국·독일 등의 방사성의약품 활용 치료 사례를 소개하며, 부산을 암 특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의 치료비 특별법을 제안했다. 3부(병원 중심 암 특화도시 부산)에서는 ▲부산 암 생태계 현황(부산지역암센터 소장 조홍재) ▲유방암 맞춤의학(서울대학교병원 유방암센터장 한원식) ▲유방암 맞춤형 치료제 개발(큐리언트 대표 남기연) 의 발표가 이어졌다. 조홍재 소장은 부산은 암 치료 후 관리, 의료 접근성, 사회적 지원이 전반적으로 부족함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 인력과 센터 확충 등 암 생존자 지원 인프라의 확충이 필요하다고 했다.한원식 센터장은 유방암은 예방과 조기진단이 중요한 암종이며, AI 기술이 예후 예측과 조기 재발 탐지에 효과적이라며 정밀의료 기반 헬스케어의 발전을 제시했다.남기연 대표는 의약품 개발이 곧 바이오텍 기업의 소임이며, 이는 한국의 ‘의약 주권’ 강화 및 확보로 이어져, 의약품 개발들이 국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마지막 패널토론에서는 강대희 부산시 바이오헬스 정책고문의 진행 아래 병원, 기업,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비사업 연계 전략, 인프라 간 연계 방안, 협력 컨트롤타워 구성 필요성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신재국 에스피메드 대표(인제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정책 협의체와 컨트롤타워 구축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부산시는 이번 포럼 논의 결과를 반영하여 ▲암 생존자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병원 기반 AI 실증사업 추진 ▲외국인 환자 유치형 글로벌 암케어 패키지 개발 등을 포함한 후속 국비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부산은 레드·그린·화이트 바이오 산업의 융합이 가능한 도시로, 암 특화도시 전략은 지역산업의 전환점을 이끌 수 있는 핵심 동력”이라며, “지자체, 병원, 기업이 하나로 협력하여 글로벌 디지털 헬스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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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HOT ISSUE
커피의 '가치'로 미래를 조명하다
커피 특화 학술 컨퍼런스 ‘2025 글로벌 커피 써밋’ 개최, 글로벌 커피 리더와 최신 트렌드 및 학술 정보 공유
부산테크노파크와 스페셜티커피협회(SCA)가 공동 주관으로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블루포트2021(영도구)에서 ‘2025 글로벌 커피 써밋’을 개최했다. 글로벌 커피 써밋은 스페셜티 커피에 특화된 학술 컨퍼런스로 국내외 커피 전문가, 업계종사자 등 200여 명이 부산 영도에 모여 최신 커피 업계 동향을 공유했다. 본 행사는 스페셜티커피협회(SCA) 연례 학술제(Summit, 미국·유럽 개최)의 아시아 버전으로, 2023년에 부산에서 열린‘Educator Summit’에 이어 두 번째로 부산에서 개최되는 학술 컨퍼런스다. 행사는 3일간 진행되었으며, 19일은‘Coffee Value Summit’, 20~21일은 커피 가치 평가(Coffee Value Assessment, CVA)시스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Coffee Value Summit’은 커피의‘가치(value)’를 감각적, 산업적, 소비자 관점에서 다각도로 조명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커피 업계 리더들과 커피의 품질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전략적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CVA 시스템에 대한 소개와 함께 커피 가치사슬에서 CVA가 사용되는 방법, 미래 커피산업에서 CVA가 미칠 영향, CVA 어플을 이용한 커핑 등 CVA 관련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글로벌 리더*들과 토론 및 네트워킹하는 시간을 가졌다.*Alvin Kim(SCA, 포트폴리오 매니저), Andrés Montenegro(SCA, 지속가능성 총괄 디렉터), Cerianne Bury(Trabocca, 글로벌 품질관리 매니저) 등 또한 둘째 날부터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CVA 공인 트레이너 5인이 참여하여 CVA 관련 심도있는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CVA에 관심있는 업계종사자 및 커피 애호가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본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부산시, 영도구의 지원으로 진행 중인‘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행사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학술 컨퍼런스 개최로 커피산업의 학술적 기반을 마련하고, 커피 전후방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이번 행사는 커피산업의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고, 새로운 기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협력의 장이 되어, 부산이 커피 기술혁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부산테크노파크가 커피산업에 혁신적 기술을 접목하여 미래 변화를 주도하고, 지역 커피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힘쓰겠다 ”고 밝혔다.
BT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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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외국인 근로자 지원 '맞손' 부산TP-부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MOU체결, 외국인 근로자 지역사회 정착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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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수소동맹·부산테크노파크, 탄소중립 위한 환경기부금 전달 동인엔시스·한라IMS·영도산업, 부산TP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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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위한 '스마트 돌봄'으로 사회 고립 해소 나선다 과기부 주관, 6개 구·군(금정구, 기장군, 남구, 동구, 부산진구, 영도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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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학 브랜치기업 ‘현장솔루션 랩(lab)’으로 애로사항 해결 기업현장 중심의 맞춤형 1:1컨설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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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혁신기업 투자 가속화...민관협업 ’기업성장 투자연계 포럼‘ 성료 부산테크노파크·한국벤처투자·금융투자협회 공동 주최, 지역 유망기업 4개 사-투자사 8개 사 대상 IR 피칭 및 네트워킹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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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 신진 패션디자이너 팝업 행사 성료 19개 브랜드 300여 개 상품 선보이며 약 8000만 원 매출 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