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지역산업육성실)는 4월 29일 해운대구 좌동 창업지원주택 내 ‘창업공간100’ 개소식을 열었다.
‘창업공간 100’은 해운대구 좌동 창업지원주택 내에 전용면적 1380㎡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2층은 스타트업을 위한 사무공간(13개실)과 스튜디오, 코워킹스페이스가, 3층에는 네트워킹 공간과 멀티미디어존이 구축되어 있다. 지역 예비 창업자 및 창업기업이 입주할 수 있다.
창업지원주택은 부산시가 2016년 12월 국토교통부 ‘창업지원주택 지방자치단체 제안 공모’에 선정돼 건립했다. 이는 주거와 창업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가들을 위해 주거공간과 업무공간을 함께 제공하는 일자리 연계형 행복주택이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입주기업에 대한 창업지원 실무를 맡고 ‘창업공간 100’을 운영한다. 또 부산중소벤처기업청이 운영하는 비즈니스지원단이 정기적으로 컨설팅을 실시하며, 9개 사 협력기관이 투자·미디어·보육·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개소식에 참석한 박형준 부산시장은 “창업공간100은 창업지원주택 100세대 청년들과 상생하는 창업공간이자, 안정적인 주거와 창업에 도움을 주는 지원시설 및 서비스를 결합한 창업생태계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복합타운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부산 스타트업이 청년 일자리창출과 부산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테크노파크의 모든 행사는 방역수칙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