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산학협력 총괄플랫폼 ‘부산지산학협력센터’ 본격 가동!

부산 산학협력을 이끌어 갈 총괄 플랫폼 '부산지산학협력센터'가 지난 8월 24일 부산테크노파크 양정분소에 문을 열었다.

부산지산학협력센터는 부산시의 핵심정책인 산학협력 혁신도시 부산을 만드는 핵심 거점으로서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기업‧대학‧연구소 등이 긴밀하게 결합‧융합하는 혁신방안으로 지역 산학협력의 강력한 연결고리가 될 예정이다. 부산테크노파크가 부산지산학협력센터 운영기관으로 지정되어 운영하고, 부산시, 지역 대학, 혁신기관 직원이 센터에 파견되어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지산학센터는 대학과 기업의 현황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기업‧대학 등이 유기적인 협업을 할 수 있게 하는 등 지역대학의 혁신유도, 지역인재 양성, 우수기술 기업 이전 등의 역할을 집중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주요 기능은 △지산학협력 기획기능 강화 △협업DB 구축 및 수요-공급 간 매칭 추진 △지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운영 △지산학 수요기반 인재양성 △지산학 R&D 기획 및 기술이전 지원 △시 내부 단위사업 및 네트워크 파악‧관리 △산학연 일선 현장과 협력‧소통 가능한 중개 역할 등이다.

구체적으로 △지산학협력 수요공급 실태조사(산학연 관련 각종 시설, 인재, 기술 분야 사전 조사) △현장실습지원단 구성‧운영(광역단위 현장실습 통합관리시스템 마련) △산학협력 DB구축(정보 수요조사를 통해 지역정보 DB 구축) 등을 추진한다.

이에 더해 부산테크노파크는 지산학협력센터의 조기 정착과 지산학 협력모델 성과 확산를 위해 센터 고유사업과 병행하여 부산TP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투입한 브랜치를 도입해 지산학협력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아울러, 5개 전략산업기술단의 센터장과 기업지원부서 팀장이 참여하는 지산학협력 코디네이터제도를 도입해 지산학센터 운영을 근접 지원하고, 자체 예산을 편성해 실질적 지원과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지산학협력센터를 통해 산학협력 성과를 가시화하여 기업, 대학 등 혁신 주체들이 스스로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나아가 지·산·학·연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생태계를 조성해 부산이 대표적 산학협력 혁신도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TP 김형균 원장은 “학령인구의 급감, 청년인구의 수도권 유출 가속화 등 지역 대학과 산업, 지자체 모두가 위기 상황”이라며 “새로운 산학협력은 서로 절박한 상황에서 현재의 위기극복과 미래기회를 동시에 추구하는 ‘동맹구조’가 될 것이며, 부산테크노파크가 그 중심에서 지산학연의 매개자로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 산학협력 총괄플랫폼 ‘부산지산학협력센터’ 본격 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