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TP진흥회, 전국 13개 혁신성장 우수기업 선정
지역 조선기자재 대표기업 ㈜해리아나(성수경 대표)가 한국테크노파크 진흥회에서 추진한 ‘테크노파크 혁신성장 우수사례(중점추진 분야)’에 선정됐다.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는 지역 기업 지원성과와 우수사례의 확산을 위해 2020년 수행 기업을 대상으로 전국 13개 혁신성장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해리아나는 부산테크노파크 ‘클린에너지산업 고도화를 위한 제품고급화지원사업’에 ‘선박용 엔진의 Liner Wall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과제에 참여했다. 미세먼지 저감, 온실가스 감축 등의 이슈로 선박에 대한 환경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선박용 엔진의 최적 상태에서의 운전이 요구되었고, 이에 선박엔진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유해 배기가스 배출 감소, 엔진 고장 방지를 위한 시스템 개발 등을 추진하게 되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기술지원부터 기술닥터 전문가를 통한 애로사항 컨설팅, 모니터링 장비에 대한 시험분석지원, 사업화 연계까지 단계별로 기업 실정에 맞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그 결과 ㈜해리아나는 센서 개발사업에 주력하면서 현재 선박 관련 기술 트렌드 및 동향에 발맞추어 보유기술의 융합을 통한 제품화를 추진하고, 기 구축된 협력업체 공급체계를 통해 신속하게 사업화까지 이뤄냈다. 작년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전년 대비 매출 117%, 고용 110%를 달성했다. 이러한 기업의 중점추진 분야 달성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세스 구축과 우수한 성과가 인정되어 중점추진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사업을 담당했던 부산테크노파크 정연수 연구원은 “㈜해리아나에 처음 방문했던 순간부터 주력하는 기술 분야에 자부심을 느끼며 열정적으로 일하는 모습에 덩달아 좋은 기운을 받을 수 있었다.”며 “새로운 논문도 찾아가며 열심히 지원했는데 성과가 좋아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