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스타트업의 대축제 아시아 창업 엑스포 ‘FLY ASIA 2022’가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아시아 스타트업이 만드는 혁신의 물결'을 주제로 열렸다. 행사에는 전세계 42개국 도시에서 투자자와 스타트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처음 열린 ‘FLY ASIA 2022’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창업청설립추진단이 주관해 3일간 개막식, 콘퍼런스, 투자상담, 시상식,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첫날 개막식 기조강연에서는 베스트셀러 ‘Future Minds: 인공지능의 미래’의 저자인 미래학자 리차드 용크(Richard Yonck)와 500글로벌 아시아 총괄인 이링림(Ee Ling Lim)을 만나볼 수 있었다.

23일에는 ESG경영 활성화 비전선포식이 열렸다. 공공기관, 민간투자자, 금융기관, 대학 등 22개 유관기관이 ESG 선도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선포식에는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대학교, 부산상공회의소, BNK부산은행, KB국민은행 대표 등이 참석했다. 비전을 선언함으로써 민관학 ESG협의체가 본격 가동된다.

24일 열린 행사 피날레인 혁신스타트업 경진대회 ‘FLY ASIA 어워즈’ 결선에서는 상금 6만 달러가 지급되는 이노베이션상을 베트남의 (주)바이메드가 수상했다. 상금 3만 달러인 크리에이티브상에는 한국의 (주)에스엘즈와 베트남의 (주)홈베이스가, 2만 달러 상금인 루키상에는 한국의 (주)엔젤스윙, 올리브유니온(주), (주)타이로스코프 3개 사가 수상했다.

부산TP 김형균 원장은 “아시아 지역에서 새로운 투자의 기회를 얻고 또한 교류와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더 나아가 스케일업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그런 비약의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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