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 지역 13개 대학*은 11월 15일 파워반도체 인재양성 공유대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3개 대학 :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 부경대, 부산대, 신라대, 한국해양대, 경남정보대, 동의과학대, 동주대, 부산과학기술대, 부산여자대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국회 교육위원회 서병수 의원, 지역 13개 대학 총장,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교육부 관계자, 부산지역 파워반도체 관련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파워반도체 인재양성 교육, 반도체 관련 기업 재직자 교육, 고교생 대상 반도체 체험 교육 및 캠프 공동운영, 사업기간 제작한 교육과정 및 콘텐츠 공동 활동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13개 대학은 올해 교육부 3단계 산학연 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에 선정됐다. 지난달부터 동의대 링크3.0사업단이 주관하고 협약맺은 13개 대학이 공동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각 대학은 특화 및 보유 인프라를 활용해 10여 개의 교육 트랙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파워반도체 전문인재 육성을 위해 협력한다.

부산시 박형준 시장은 “파워반도체 인재양성 공유대학은 지역 대학과 기업이 상생발전하는 지산학 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TP 김형균 원장은 “파워반도체 공유대학의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