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는 11월 9일 양정분소 오픈오피스에서 부산생명의숲(이사장 노응범)과 ‘오늘도 숲, 내 가까이 숲’ 문화 확산과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생명의숲은 숲 전문 시민운동사회단체로, 지역을 푸르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함께하며 시민들에게 나무와 숲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참여를 높이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숲 생태 사회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지역 중소기업의 숲 체험과 조성 사업 참여를 통한 ESG경영 실현 등 지역 산업계와 숲 생태 사업 교류 협력을 지원한다. 또한 각종 환경사업의 효율적인 실천을 위해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부산생명의숲 노응범 이사장은 “부산생명의숲과 부산TP 공통의 목적성에 맞는 가치와 테마를 개발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숲을 통한 힐링과 치유를 지역 기업이 느끼고 부산의 숲과 나무를 보존하는 가치를 공유할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산TP 김형균 원장은 “숲은 힐링과 교류의 공간이자 자연재해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 생명의 공간이기도 하다”며 “산업과 기업 생태계가 탄소중립 친환경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 중인 가운데 숲의 가치를 다각도로 살펴보고 기업 현장과 산업 속에서 숲의 가치가 재창조될 수 있도록 부산생명의숲과 함께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TP는 지난해 시민단체 및 사회적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친환경 자연정화활동을 추진하는 등 정기적으로 자연정화 활동을 진행 중이다. 또한 수소 생산 기지 구축, 수소 캐리어 산업 선도 기반 구축, 암모니아 규제자유특구 등 수소 기반 에너지 생태계 전환과 에너지 과소비 노후시설 교체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