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삼혁신지구에 첨단 우주‧해양산업 플랫폼 조성

부산테크노파크(해양물류산업센터)가 동삼혁신지구에 개방형 거점(오픈 플랫폼)을 조성하고 첨단 우주‧해양산업 분야 혁신기업과 인재 양성에 주력한다.

부산시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미래해양도시 부산의 신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사업’을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도록 했다. 총사업비는 2021년까지 182억 원(국비 91억 원)이다.

부산테크노파크는 동삼혁신지구에 구축될 오픈플랫폼을 거점으로 삼아 지역 이전 공공기관, 지역 혁신주체와 기업 간 협력을 통해 나노위성 등 첨단기술과 연계한 부산의 첨단 해양 신산업 생태계 조성과 혁신성장을 실현해 간다.
특히 동삼혁신지구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의 혁신기술 확산을 통해 지역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고 해양-ICT 융합 신산업 R&D 지원, 비즈니스모델 발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동삼혁신지구에 구축될 오픈 플랫폼에서는 첨단기술 교육훈련 시설과 지역 시민을 위한 첨단 과학 컨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신산업 기술 확산과 지역 신산업 문화 인프라 조성 또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동삼혁신지구가 글로벌 해양산업 클러스터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신산업 분야 신시장 창출 500억, 민간투자유치 100억, 전후방 기업 육성 1만개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사업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해양위성센터), 부산대학교, 부경대학교가 참여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이 함께 협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