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는 올해 해운항만물류산업 분야 사업성과와 지원 기업 및 직무전환 교육 수료생의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일자리 창출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해운항만물류산업 재취업 일자리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해양수산부가 지원하고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 한국커리어가 수행하는 ‘해운항만물류산업 재취업 일자리지원사업’은 지난해 3월 시작으로 해운항만물류관련 업계의 고용 안정화를 위하여 중도 퇴직자 재취업(2020년 50개사, 2021년 55개사)을 지원해왔다.
또한 이 분야의 실·퇴직자에게 재고용 기회를 주기 위한 직무전환교육을 통해 지난해 99명이 4개 전문교육과정을 수료했으며, 올해는 121명이 5개 전문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수료생에게는 취업박람회 참여와 구직 컨설팅을 지원해 지난해와 올해 각각 26명·30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리고 상시적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 플랫폼인 해운항만물류산업 재도약센터를 통해 27명의 취업이 연계됐다.
부산테크노파크 관계자는 “해당 사업은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해운항만물류 분야에 특화된 일자리 지원사업”이라며 “자동화 항만의 등장, 스마트 물류시스템의 도입 등 산업변화에 따른 기업의 구조적 구인난을 해소하고, 인력 구조 변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