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는 15일 부산시-㈜코렌스EM-연구개발특구재단과 '전기차 e-파워트레인 부품기술 허브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자동차산업은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미래차 전환을 위한 집중적인 투자와 인프라 구축이 한창이다. 부산지역 자동차산업은 지역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종사자 8.5%(11,317명), 출하액 14.5%(6.29조원)로 지역 제조업의 중심이자 전후방 산업기술이 집약된 핵심산업이다.
이에 부산테크노파크는 자동차 부품기업의 전기차 산업생태계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부터 『전기차 핵심부품 생산·R&D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전기차 e-파워트인 부품기술 허브센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e-파워트레인 설계, 제품개발, 성능인증 등 올인원(All-in-One) 지원을 위한 허브센터를 구축하고 관련 성능시험 장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의 핵심부품 국산화와 관련기술 선제 도입 등 기존 기업이 미래차 부품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전기차 핵심부품 글로벌 생산·R&D클러스터 조성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네 개 기관이 행정적, 정책적, 기술적, 사업적으로 협력함으로써 지역 자동차 관련 산업이 전기차 산업생태계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을 것이며, 아울러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