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부산 지산학 심포지엄 개최

기업맞춤형 지역 인재 연계 방안 모색

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협력센터는 3월 31일 해운대구 해운대센텀호텔에서 「2022 부산 지산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청년인재 역외유출, 지방소멸 등 최근 당면한 지역 위기 극복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된 심포지엄으로 「지산학 협력을 통한 기업맞춤형 지역인재 연계 방안 모색」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심포지엄은 ▴대학과 지역의 위기,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 사례와 적용 방안(한국직업능력연구원 류장수 원장)의 기조발제와 ▴부산지역 지산학 인재 집적 방안(경성대학교 김종한 교수), ▴부산지역 산학협업 현황조사 분석결과(부산테크노파크 원광해 지산학협력단장)의 주제발표로 진행되었다.

계속해서, 원광해 지산학협력단장을 좌장으로 ‘기업맞춤형 지역인재 육성방안 모색’을 위한 산학연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 참석한 부산광역시 지산학협력과 이순정 과장, 경성대학교 김종한 교수, 동아대학교 산학협력단 김성재 단장, 부산연구원 서옥순 박사, 부곡스텐레스(주) 홍성박 부사장은 지역 인재를 지역의 산업계로 효과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부산지산학협력센터는 지역 내 기업과 대학의 산학협력 현황 및 기술ㆍ인재 수요공급 현황을 조사ㆍ분석했다. 그 결과 ▴수요기반 맞춤형 기술 육성을 위한 지원 확대 ▴부산형 산학협력 통합 플랫폼 구축 필요 ▴산학 공동R&D 지원 확대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 지원 확대 ▴현장실습 프로그램 지원 확대 등 지역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제언 및 시사점을 도출했다.

특히, 이번 산학협력현황 조사분석을 통해 부산지역 대학보유 기술특허 6,210건, 21개 대학의 전문인력 양성현황, 지역기업의 기술수요 및 신규인력 수요조사 213건을 도출하였으며, 특히 대학보유 기술과 기업수요기술의 연계성을 분석하여 총 193건의 기술매칭 가능성을 도출하였다. 지산학협력센터는 향후 기술매칭데이 개최를 통해 대학과 기업의 기술사업화를 구체적으로 연결해 줄 예정이다.

부산TP 김형균 원장은 “기업의 수요에 맞는 전문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지역사회 공동 노력의 일환으로 ‘산학연계 현장실습 브릿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많은 학생들이 기업 현장에서 직접 업무를 경험하고 해당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길러 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가 구축되길 바란다.”며, 기업의 참여를 독려했다.

‘2022 부산 지산학 심포지엄 개최